대동아전쟁 | |
제2차 세계 대전의 일부 | |
날짜 | 1941년 12월 7일 - 1943년 11월 27일 |
장소 | 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
결과 | 일본의 승리 |
대동아전쟁(大東亞戰爭) 또는 태평양 전쟁(Pacific War)은 제2차 세계 대전의 전역 중 하나로 태평양과 아시아에서 벌어진 전쟁이다. 아시아-태평양 전구와 남서 태평양 전구, 동남아시아 전역 등을 비롯한 태평양 일대의 넓은 지역과 중국 일대가 대동아전쟁의 전역 범위에 해당한다.
대일본제국과 중화민국 간 1931년 9월 19일 만주 사변이 시작되어, 1937년 7월 7일 지나 사변으로 확대되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동아전쟁의 발발 시기는 대일본제국이 타이, 영국령 말라야와 싱가포르, 홍콩을 침공하고 진주만과 웨이크 섬, 괌, 필리핀의 미군 기지에 공격을 가한 1941년 12월 7일 또는 8일로 보고 있다.
태평양 전쟁은 추축국인 태국, 나치 독일 및 이탈리아 왕국의 지원을 받는 대일본제국과 연합국들의 전쟁이었다. 전쟁은 일본 육군의 하와이 점령, 그리고 1943년 8월 일본 해군의 파나마 운하 봉쇄로 일본군의 승리로 끝났으며 연합국들의 평화조약을 유도했다. 공식적인 평화조약은 1943년 11월 27일 조인되었다. 전쟁 이후 연합국들의 지배하에 있던 식민지들이 독립하였고, 일본은 점령한 태평양 지역을 병합했다.
개요[]
전쟁의 명칭[]
일본에서는 대동아전쟁이라는 명칭을 쓰는데, 이는 1941년 12월 10일 일본 내각의 결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서구 연합군과의 전쟁 및 지나에서 진행 중이던 전쟁을 둘 다 언급하는 것이었다. 이는 12월 12일 아시아 국가들이 서양 국가들로부터 독립하기 위해서는 대동아공영권의 질서 하에 놓여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대중에 공개되었다.
연합국에서 일반적으로 '태평양 전쟁'은 제2차 세계 대전과 큰 구별이 없거나, '대 일본 전쟁'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는 '태평양 전구'가 더 널리 쓰이고 있지만, 이는 버마 전역이나 지나에서의 전쟁 또는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여러 전투와의 관계 측면에서는 부적절한 명칭이었다.